故 신해철, 효자 아들 두고 떠났다... “엄마가 저보다 아빠 더 그리울 것”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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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아들 신동원 군이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며 효자 아들의 면모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이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신동원 군의 아버지인 고 신해철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가수로, '그대에게', '재즈카페', '내 마음 속의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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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아들 신동원 군이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며 효자 아들의 면모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이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원 군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를 향한 깊은 배려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엄마에게 아빠가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아빠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지만, 당연히 엄마가 저보다 아빠를 더 그리워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동원 군은 청소년기 시절, 한 번 있었던 어머니와의 갈등에 대해 회상하며 당시의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그는 “사춘기 때 엄마랑 다툰 적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싸우는 도중에 울면서 ‘아빠가 계셨다면 우리 사이도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 순간,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처음엔 말이 없으셨지만, 나중에 진정된 뒤에는 옆에서 나를 공감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하며 그날을 회상했다.
한편, 신동원 군의 아버지인 고 신해철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가수로, ‘그대에게’, ‘재즈카페’, ‘내 마음 속의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10월 27일, 장협착증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다가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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