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中서 공구로 10억 매출→韓소속사 뒤통수 치고 중국행 해명(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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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가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소속사 뒤통수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또 차오루는 한국 예능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묻자 "제가 계약 끝나고 중국 갔는데 사람들이 '차오루 왜 사라졌지? 차오루 (소속사) 뒤통수 치고 중국 갔네'라고 진짜 많이 했다"며 "계약 끝나고 부모님과 좋은 시간 가지려고 중국 간 것. 부모님이 나이가 많아서 엄마 떠나서 한국에 14년 있었다. 청춘을 한국에 묻었다. 계약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좋은 시간 가지려고, 엄마랑 아빠랑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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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소속사 뒤통수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6회에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오루는 피에스타 재결합을 사비로 추진한 것에 대해 "피에스타가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못 했다. 저희 멤버들이 무대를 너무 좋아해서 작년에 '혹시 노래 내면 어떨까?'라고 물어봤다. 애들 눈빛이 초롱초롱해서 '정말요 언니? (근데) 우리 1위 못해서 해주는 회사 없을 걸요?'라고 하더라. 그 말 듣고 약간 오기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그래서 과거 활동곡 '짠해'의 저작권을 사비로 사서 컴백을 추진하게 됐다고. 김구라는 "'네가 돈이 어디 있어?'라고 하니까 중국에서 공구(공동 구매)로 잘 나간다더라.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중국은 물건 팔면 장난 아니지 않냐"며 기특해했다.

"'회사 없으면 못하는 거냐'는 오기가 생겨서 (저작권을 사기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는 차오루는 그중에서도 '짠해'를 활동곡으로 고른 것에 대해 "1위까지 제일 가까운 노래라서"라고 밝혔고, 김구라는 새로 편곡한 곡이 "더 원숙한 느낌. 어쿠스틱 느낌이 나면서 좋더라"고 극찬했다.

차오루는 이어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사실 쉬운 결정 아닌데 '할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큰그림을 그린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처음엔 먹는 것 위주로 나갔다. 화장품 얘기하면 심심하니까 다 나간다. 조금 예쁘게 생간 여자가 계속 먹고 있으니까 보게 된다. 처음엔 중국 당면 요리,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팔았다. 일어나자마자 아무것도 안 먹고, 살 찌면 안 되니까 운동했다. (라이브 방송을 오후) 7시 시작하고 새벽 1시, 사람 많으면 새벽 3시까지 했다. 1년 동안 먹기만 많이 하고 점점 팬이 늘고 단골이 생겨 점점 화장품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화장품이) 단가도 세지 않냐"고 하자 "오 아시네요"라며 반가워한 차오루는 "한국 제품 중에 해X 쿠션을 2년간 약 10억 원 넘게 했다. 내가 버는 게 아니고 매출"이라고 자랑했다.

또 차오루는 한국 예능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묻자 "제가 계약 끝나고 중국 갔는데 사람들이 '차오루 왜 사라졌지? 차오루 (소속사) 뒤통수 치고 중국 갔네'라고 진짜 많이 했다"며 "계약 끝나고 부모님과 좋은 시간 가지려고 중국 간 것. 부모님이 나이가 많아서 엄마 떠나서 한국에 14년 있었다. 청춘을 한국에 묻었다. 계약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좋은 시간 가지려고, 엄마랑 아빠랑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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