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선거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승리로 귀결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들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쇄신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오후 부산 금정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게 되자 한동훈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16일 윤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한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면서 “국민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또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전남 영광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이날 재보선은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금정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인천시 강화도 국민의힘 후보 승리가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