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앞둔 린가드 "EPL 때와 느낌 다르지 않아"
[앵커]
K리그1(원) 우승컵을 놓고 겨루는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습니다.
최고의 스타는 역시 FC서울의 린가드 선수였는데요.
유럽에서 수많은 빅매치들을 경험한 린가드 선수는 압박감을 즐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FC서울 최고의 스타 린가드는 파이널A에서 매 경기 결승처럼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느낌은 프리미어리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베테랑다운 여유로움도 엿보였습니다.
<린가드/FC서울> "마지막 5경기는 결승전이라 생각합니다. 영국에서는 플레이오프라고 얘기하는데…딱히 느낌이 다른 것 같진 않습니다. 압박감을 얼마나 즐기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거 같고…"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K리그에 완벽 적응한 린가드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참 겸손하고 팀에서도 훈련할 때 선수들한테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가고…"
린가드는 파이널A에 오른 모든 팀들로부터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꼽히며,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정정용/김천 상무 감독> "린가드 선수를 불러야겠네요. '짬밥'을 한 번 먹어봐야…"
오는 18일부터 리그 우승컵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는 파이널A,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선두 울산은 10월 A매치에 소집돼 승리를 이끈 조현우, 이명재, 주민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판곤/울산 HD 감독> "팀 생각하지 말고 대표팀에 가면 나라에 공헌한다는 생각으로 총력을 다하라고…부상 소식이 없어서 고맙고 좋은 폼이 나왔기 때문에 돌아와서도 잘 할 거라고 기대…"
동시에 하위 6개 팀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경쟁도 펼쳐지는데, 전북과 대전 인천이 강등권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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