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대표팀 제외' 음바페, 성폭력 사건 연루됐다 "참을 수 없는 명예훼손, 소송 제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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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둘러싼 성 추문에 강력 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음바페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폭력 수사와 관련,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변호사에 따르면 음바페는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오해받을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침착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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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둘러싼 성 추문에 강력 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음바페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폭력 수사와 관련,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변호사에 따르면 음바페는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오해받을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침착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스웨덴 검찰은 15일 스톡홀름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스웨덴 매체가 사건이 일어난 호텔에 음바페가 묵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프랑스 매체가 이와 연관 지어 음바페를 용의자로 지목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음바페를 떠나보낼 당시 끝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이 배후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음바페는 현재 자국 내 민심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것, 프랑스 국가대표팀 차출을 두고 잡음을 일으킨 것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한 사람을 범죄와 엮는 것은 너무 나갔다는 여론이다. 선수 인생이 한 번에 끝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음바페 또한 기사를 읽은 뒤 크게 분노했고, 자신을 변호해 혐의와 일절 연관이 없음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음바페는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이번 A매치 주간에 음바페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예년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데샹 감독은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와 소통했다. 문제는 심각하지 않지만 위험을 감수할 생각은 없다. 그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다만 영국 매체 '골닷컴'은 데샹 감독이 아닌 음바페가 몸 상태 관리를 이유로 대표팀 제외를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의하면 음바페는 향후 중요 경기가 아니면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요구에 프랑스축구연맹(FFF)은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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