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 폭발로 14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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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 15일 오후 11시 30분쯤 나이지리아 북부 지가와주 타우라 지역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히면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뒤집힌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린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컸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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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 15일 오후 11시 30분쯤 나이지리아 북부 지가와주 타우라 지역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히면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뒤집힌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린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컸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면서도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수십 년간 지속한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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