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진보 단일후보 정근식 당선 유력

이우연 기자 2024. 10.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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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개표가 절반 가까이 진행된 상황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날 밤 11시 개표율 48.31%를 보인 가운데 정근식 후보가 52.17% 득표율을 올려 44.13%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8.04%포인트 앞질렀다.

정근식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조희연 전 교육감의 대표 교육정책인 혁신학교 계승과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다.

반면 조전혁 후보는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조희연 심판론'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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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 시청에 앞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개표가 절반 가까이 진행된 상황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날 밤 11시 개표율 48.31%를 보인 가운데 정근식 후보가 52.17% 득표율을 올려 44.13%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8.04%포인트 앞질렀다. 정근식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조희연 전 교육감의 대표 교육정책인 혁신학교 계승과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다.

반면 조전혁 후보는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조희연 심판론’을 내걸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 전 교육감이 지난 8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교육감직을 잃게 되면서 치러졌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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