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선관위…재보선 개표 상황은?
[앵커]
서울시 교육감과, 부산 금정구청장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종료되고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관악구 개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우 기자!
개표 결과 언제쯤 나올 것 같습니까?
[기자]
오늘 저녁 8시까지 전국 투표소 2천 404곳에서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대부분의 선거구가 오늘 밤 자정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로 서울시 교육감 1명과 부산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군수, 영광군수 등 4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새로 선출됩니다.
전남 곡성군수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득표율 55.26%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의 경우 밤 10시 반 기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득표율 58.32%로 가장 앞서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41.67%%입니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48.86%, 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45.61%,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4.77%.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0.74%의 표를 얻었습니다.
전남 영광군수의 경우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41.06%로 가장 앞서고,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31.1%,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26.19%,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1.6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정근식 후보가 53.31%로 가장 우세하고 이어 조전혁 후보 43.06%, 윤호상 후보가 3.62%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규모는 작지만 여야는 나름 의미를 두고 총력을 쏟지 않았습니까?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 관전포인트는 뭔가요?
[기자]
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표심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여야 모두 최대 접전지로 분류했던 만큼, 승패에 따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전남 영광군수의 경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호남에서의 표심을 두고 총력전을 편 만큼, 향후 호남에서 야권 판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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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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