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수에 민주당 조상래 당선…55.26% 득표

최경진 2024. 10. 16.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양강구도로 진행된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조상래(66) 후보가 당선됐다.

이상철 전 곡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로 치러진 이번 민선 8기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3번의 도전 끝에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이번 재선거를 시작했던 조 당선인은 민주당 복당이 받아들여져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치른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 변화 가져올 것"
▲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 3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전통시장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양강구도로 진행된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조상래(66)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8700여표(55.26%)를 획득해 전체 투표자 1만5908명 중 과반 득표를 달성했다.

곡성군수 재선거 잠정 투표율은 64.6%였다. 이날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가 열린 기초·광역단체 5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곡성 출신인 조 후보는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2006년 민선 4기 전남도의원으로 정계 입문한 재선 도의원을 역임했다.

민선 7기 민주평화당, 민선 8기 무소속으로 연이어 곡성군수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2위로 낙선했다.

이상철 전 곡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로 치러진 이번 민선 8기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3번의 도전 끝에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이번 재선거를 시작했던 조 당선인은 민주당 복당이 받아들여져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치른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하는 조상래 당선인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웅두(56) 조국혁신당 후보는 35.85%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최봉의(61) 국민의힘 후보와 이성로(64) 무소속 후보는 각각 득표율 3.48%, 5.39%를 기록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