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정근식 당선 유력…서울시민 '조희연 계승' 선택

양소리 기자 2024. 10. 16.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39.35%가 개표된 16일 오후 10시40분 기준 정 후보는 52.75%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후보의 캠프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도 등장해 힘을 보탰다.

그는 진보 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여러 후보들과 눈을 맞추며 "이번 진보 진영의 선거운동 과정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위인 조전혁은 43.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사무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39.35%가 개표된 16일 오후 10시40분 기준 정 후보는 52.75%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인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43.61%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14%포인트다.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63%로 집계됐다.

정 후보는 '조희연 계승'을 공약하며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께 캠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만나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히며 사의를 표했다.

정 후보의 캠프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도 등장해 힘을 보탰다. 그는 진보 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여러 후보들과 눈을 맞추며 "이번 진보 진영의 선거운동 과정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혁신의 2단계의 여정을 정 후보가 해주실 것을 믿고 미약하게나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