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나바티예 시청 공습으로 시장 포함 6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에의 시청을 공습해 시장과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호와이다 알투르크 나바티예 주지사는 시장 이외에 다른 시의원들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나바티예 지역에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목표물 수십 개를 공습하고 지하 인프라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소 43명 부상…"이스라엘, 시의회 회의 표적 삼아"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에의 시청을 공습해 시장과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내무부 장관에 따르면 여기에는 나바티예의 시장인 아흐메드 카힐도 포함됐다. 레바논 주요 도시의 선출직 공무원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와이다 알투르크 나바티예 주지사는 시장 이외에 다른 시의원들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43명의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카티 총리는 "이번 공격은 도시의 서비스 및 구호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시의회 회의를 의도적으로 표적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침략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에 저지른 모든 범죄와 더불어 세계가 고의적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습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공격을 시작한 이래 국가 시설에 가한 가장 큰 공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나바티예 지역에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목표물 수십 개를 공습하고 지하 인프라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불륜 추정 중년 남녀, 가게 탈의실 같이 들어가려 해…면티 산 후 '스타킹 버려달라'고"
- 불면증 여친에 6시간 동안 프로포폴 20번 놔준 의사…여성 사망 공분
- "배달된 생간 먹고 속 울렁울렁, 응급실 갔다…업주는 '왜 환불?' 화내더라"
- 진시몬 "막내 아들, 외국서 혼자 있다 심장마비 사망…임종 못해" 눈물
- 女초등생 집단폭행 뒤 성추행도…포천 중학생들 "돈 주면 되잖아요" 뻔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자필 서명 받고 가입…파양비 요구 안 했다"
- "4번 외도 후 가출한 전남편, 돌아와서 오열…상간녀 못 잊겠다고"
- 서울 유명 한식당 천장 '와르르'…손님 머리에 떨어져 뇌진탕[CCTV 영상]
- 친정엄마와 산책 중 남편 외도 목격…母, 현장서 심장마비 사망
- 이천수 "뉴스룸서 은퇴 발표 후 '20억 줄테니 오라'…이미지 탓 번복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