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조원휘 대전시의장 "변화·혁신 통해 강력한 의회상 정립"

박희석 2024. 10. 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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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윤리 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와 '대전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를 근거로 시의원의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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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직자 비서실장 발탁 등 성과 제시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후반기 의회 개원과 동시에 11명의 정책지원관을 하나의 부서로 배치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입법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상시적 입법 지원으로 의정활동의 폭과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제9대의회 후반기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이를 위해 조 의장은 변화와 개혁의 상징으로 역대 최초 비서실장에 여성공직자를 발탁하는 등 공직사회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조원휘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집행부에 강력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집행부가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의 지지와 신뢰를 위한 노력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윤리 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와 '대전시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를 근거로 시의원의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공무국외출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브리즈번시의회를 방문해 자매도시 우호증진 강화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고 무궤도 트램을 시승하고 운영체계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교류 협력 강화로 의회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구 간 협력 강화를 비롯해 타시도·해외시도 의회와의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조 의장은 “시의회는 주권자인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의정활동이 결국 시민의 신뢰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겠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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