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가수 제시 "너무 죄송, 때린 사람 벌받았으면 좋겠다. 누군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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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16일 밤 경찰에 출석했다.
제시 일행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을 폭행했고, 현장에 제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0시6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한 제시는 '고발도 당한 상태인데,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벌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있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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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16일 밤 경찰에 출석했다. 제시 일행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을 폭행했고, 현장에 제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0시6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한 제시는 ‘고발도 당한 상태인데,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벌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있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일 가해자를 처음 보신 게 맞느냐’는 물음에는 “처음 봤다”고 답했다.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으냐고 묻자, “너무 죄송하다”고 말한 뒤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제시와 동행한 변호사는 “조사받고 나와서 설명하던지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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