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공공범죄수사대 배당…추가 고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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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세대 수시 모집 논술문제 유출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관련된 사건은 앞으로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전담하게 된다.
전날 연세대는 신원이 특정된 수험생 2명과 불상자 4명 등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공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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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경찰이 연세대 수시 모집 논술문제 유출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연세대는 전날에 이어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관련된 사건은 앞으로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전담하게 된다.
전날 연세대는 신원이 특정된 수험생 2명과 불상자 4명 등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4일 진행된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문제지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대학의 시험 규정을 어기고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를 받는다.
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고발 건은 시험 전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이 정말로 밝히고 싶은 건 이번 사건으로 전체적인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는지 여부"라며 "자체 조사로는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공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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