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씨름 김민재, 올해만 6번째 장사…경기는 단체전 정상

설하은 2024. 10. 16.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올해에만 여섯 번째 장사에 올랐다.

김민재는 16일 경남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남자 일반부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 결승전에서 이재광(영월군청씨름단)의 기권으로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문경대회, 단오대회, 보은대회, 삼척대회, 추석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를 휩쓴 김민재는 전국체전 장사급도 제패해 꽃가마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씨름 각 체급 별 우승자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올해에만 여섯 번째 장사에 올랐다.

김민재는 16일 경남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남자 일반부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 결승전에서 이재광(영월군청씨름단)의 기권으로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올해만 6관왕에 올랐다.

문경대회, 단오대회, 보은대회, 삼척대회, 추석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를 휩쓴 김민재는 전국체전 장사급도 제패해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내달 25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단체전 결승전(팀간 7전4승제)에서는 경기 선발(수원특례시청, 양평군청, 용인특례시청, 광주시청)이 제주(제주특별자치도청)를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경기는 경장급(75㎏ 이하)을 먼저 내줬으나 소장급(80㎏ 이하) 경기에서 문준석이 들배지기를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청장급(85㎏ 이하) 경기에서 제주에 다시 리드를 허용했으나 용장급(90㎏ 이하) 김태하가 밀어치기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용사급(95㎏ 이하) 김기수는 뿌려치기로 전세를 역전했고, 역사급(105㎏ 이하) 박민교가 밭다리로 상대를 쓰러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결과

△ 일반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

소장급(80㎏ 이하) 문준석(경기도)

청장급(85㎏ 이하) 노범수(울산광역시)

용장급(90㎏ 이하) 김태하(경기도)

용사급(95㎏ 이하) 전도언(경상북도)

역사급(105㎏ 이하) 김무호(울산광역시)

장사급(140㎏ 이하) 김민재(전라남도)

△ 일반부 단체전

우승 경기선발(경기도)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

공동 3위 충북선발(충청북도), 태안군청(충청남도)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