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에너지 풍족해지나 청정 전기와 화석연료 전기 같이 증가"

김재영 기자 2024. 10.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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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 후반에 가면 세계는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생산이 급증하면서 풍족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1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가 전망했다.

현재 온실 가스 최대 배출국이면서 동시에 청정 전기의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제조 선두인 중국이 지구 에너지 추세를 몰고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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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가스 수요 향후 5년 안에 정점
그러나 온실가스 감소 느리게 진행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2020년 대 후반에 가면 세계는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생산이 급증하면서 풍족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1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가 전망했다.

그러나 동시에 지구 온난화의 화석연료 역시 과잉 공급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전기의 시대'로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고 선진국 그룹 OECD의 에너지 자문기관인 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 에너지 전망' 연례보고서 배포 성명에서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는 전 지구적으로 "점점 청정 자원서 생산된 전기에 기반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2015년 유엔기후회의에서 합의된 '지구온도 상승의 1.5도 제한'에 필수적인 상황에는 여전히 벗어나 있다고 지적되었다.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가 너무나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화석연료의 대종인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2020년대 후반에 정점에 달하게 되나 지구 온도 상승이 2.4도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온실 가스 최대 배출국이면서 동시에 청정 전기의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제조 선두인 중국이 지구 에너지 추세를 몰고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최근 수 년 동안 중국은 석유 수요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또 전기차가 중국서 신차 판매의 40%를 점하고 세계적으로 20%를 차지해 세계의 석유 및 가스 생산국들을 '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온난화 가스 배출량이 2025년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래에 전기차가 주종이 되면서 2030년에 되면 하루 세계 석요수요를 600만 배럴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되었다. 전기차가 그때 쯤에는 전체 판매량의 50%에 달한다는 것이다. 현재 하루 1억 배럴의 수요가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온실화 유발에서 벗어나는 청전 전기의 에너지 확장과 동시에 에너지 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석탄 연소의 발전도 늘어난다고 지적되었다.

결국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이다. 전기에 대한 수요는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되는데 냉방,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 경공업품 소비, 전기 이동에 기인한다. 난방, 차량 및 일부 산업이 전기로 전환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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