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고 먹튀, 텐 하흐와 불화까지 덮쳤다!"…맨유에 남을 이유 사라져, "몸값 1482억 FW, 1월 임대 보낸다"

최용재 기자 2024. 10. 16. 22: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그렇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2억원)였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4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그는 맨유 잔류를 선택했다.

이유가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안토니를 불러 들였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놓아줄 수 없다. 그를 놓아준다면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엄청난 이적 자금이 허투루 쓰였다는 것에 대한 책임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이 이런 위험을 불사하면서까지 안토니를 놓아줄 결심을 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보낼 예정이다. 왜?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이유가 사라졌다. 텐 하흐 감독과 갈라섰기 때문이다. 안토니에게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덮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지지가 없다면,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수 없는 선수다.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오는 1월 안토니를 임대 보낼 것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그는 엄청난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 텐 하흐와 사이가 틀어졌다. 텐 하흐는 올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에게 시간을 줄 것이다. 안토니가 1월이 올 때까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임대를 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