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은가은, 장민호와 사귀는 줄 ” 폭로, 박현호 철렁(신랑수업)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지윤이 은가은, 박현호의 연애를 알고 놀랐던 순간을 떠올렸다.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은가은, 박현호 커플은 홍지윤과 만났다.

은가은의 절친인 홍지윤은 “가은 언니가 어떤 남자를 만나나, 너무 중요한 날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기 때문에 괜찮은 분인지 심사를 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95년생 홍지윤은 초면인 92년생 박현호와 호칭 정리를 했다. 은가은이 ‘형부’라고 부르라고 하자, 홍지윤은 “좀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으니까 형부는 좀 나중에 하기로 하자”라고 깐깐한 모습을 보였다.

홍지윤은 갑각류를 못 먹는 은가은을 배려해 주문하는 박현호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홍지윤은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1차로 놀랐는데 두 번째가 동종 업계였다”라고 말했다.

은가은이 “우리 같은 직종의 남자는 절대 안 만날 거라고 얘기했었다”라고 해명하자, 홍지윤은 “근데 게다가 같은 트로트 장르라고 하더라. 내가 그래서 ‘혹시 장민호 오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당황한 박현호는 “둘이 뭐 있었나”라고 물었다. 은가은은 급히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고, 홍지윤은 “우리가 트로트 업계에 있는 남자들과 그렇게 친하지 않은데 방송에서 유일하게 오랫동안 본 사람이 민호 오빠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은가은도 “나이대도 비슷하고. 그나마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그 나이대니까”라고 말했고, 홍지윤은 “난 연하라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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