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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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가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강 교수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1월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차기 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 체육회 사무처장, 강 교수 등 3명이다.
강 교수는 대한체육회장 도전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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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가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강 교수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1월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 교수는 '체육인에 의한, 체육인을 위한, 체육인이 원하는 강력한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차기 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 체육회 사무처장, 강 교수 등 3명이다.
이기흥 현 체육회장은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강 교수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농여중 하키부 감독, 용산고 하키부 감독을 지냈다. 1989년부터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고 정년 퇴임 후에는 명예교수가 됐다.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2005∼2013년), 한국체육학회장(2016∼2017년), 대한체육회 이사(2017년)등을 역임했다.
강 교수는 대한체육회장 도전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1월에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유일한 체육인 후보'를 자처하며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된 바 있다.
당시 강 교수는 4명의 후보 중 당선된 이기흥 현 회장(46.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5.7%의 득표율을 기록해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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