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완공 목표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2024. 10.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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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해 하중지구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전문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흥시의 이번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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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중지구, 어르신 중심의 복지 커뮤니티 조성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가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해 하중지구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총 279세대 규모로, 이 중 100세대가 고령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들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 시민 A 씨는 “우리 동네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선다니 정말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흥시의 이번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조현자 노인복지과장은 “시흥시가 운영 중인 은계 고령자 복지주택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도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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