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나’ PSG, 맨유 ‘성골 유스’→‘계륵’ FW 영입 다시 관심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걸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다시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여름 래시포드의 이적을 막았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PSG는 래시포드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는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래시포드를 떠나보내길 원치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첫 시즌에 18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에도 래시포드는 경험을 쌓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각각 44경기 22골 10도움, 57경기 21골 14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3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2022-23시즌에는 56경기에서 30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최고의 활약에 맨유도 래시포드를 잡기에 나섰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래시포드와 2028년까지 5년에 이르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은 무려 32만 5,000파운드()에 달하며 팀 내 최고 수준에 올랐다.
하지만 재계약 이후, 래시포드의 추락이 시작됐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6도움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이번 시즌에도 현재까지 1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좀처럼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불거졌었다. 관심을 보인 팀은 PSG였다. PSG는 이전부터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었고, 특히나 이번 여름 절대적인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그의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래시포드의 영입을 원했었다.
당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PSG는 아직 포기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래시포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맨유와 주급 32만 5,000파운드에 달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그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지는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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