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보석 한자리에…익산 보석 축제 개막

조경모 2024. 10. 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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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는 국내 유일의 보석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찬란한 보석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을 상징하는 10월 탄생석 오팔이 오묘한 색을 발하며 신비스러움을 뽐냅니다.

섬세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도 영롱하게 반짝이며 고귀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찬란한 보석들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김미경/전주시 송천동 : "(일반 귀금속점은) 조그마한데, 여기 오니깐 (보석이) 너무 다양하고 많고 너무 좋아요. 막 사고 싶은 의욕이 생겨요."]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화려한 보석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이아몬드와 루비, 에메랄드 등 진귀하고 화려한 보석의 향연이 오는 27일까지 펼쳐집니다.

순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귀금속은 평소보다 30퍼센트 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하고 있는 보석 제품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해 주고, 관광객이 직접 만들어보는 보석 가공 체험 행사도 진행합니다.

[박치수/주얼팰리스 전무 :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는 50년 전통의 익산 보석 제품 백만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축제 기간에 영국 왕실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과 익산을 상징하는 보석디자인 작품 전시회도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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