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 따돌리고 전국체육대회 남일반 최종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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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을 꺾고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4강에서 하남시청을 27-26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 하남시청의 김찬영이 선취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포문을 열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곧바로 김진영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도시공사의 진유성이 빠른 속공으로 팀을 이끌어 5-2로 앞섰지만, 박시우와 서현호의 골로 하남시청이 6-5, 1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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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을 꺾고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4강에서 하남시청을 27-26으로 이겼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3, 4위 라이벌답게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골 차로 승부가 결정됐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막강한 수비와 공격력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며, 경기 흐름은 극적인 전환이 반복되었다.
하남시청의 서현호가 개인 돌파로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과 차성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하남시청도 김지훈과 박광순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를 따라잡으며, 팽팽해진 가운데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6-15로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들어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며, 특히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이 눈부셨다. 박재용 골키퍼는 인천도시공사의 수차례 슛을 막아내며 팀을 지탱했고, 이창우 골키퍼 역시 하남시청의 공격을 저지하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가 김진영의 활약으로 2, 3골 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나 싶었는데, 하남시청 유찬민과 김지훈의 활약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2분여의 시간이 남았는데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이 연속 골에 성공하며 27-2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결국 27-26,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이 9골, 진유성이 4골을 넣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14개, 안준기 골키퍼가 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서현호가 6골, 박시우와 김지훈이 4골씩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결승에서 충남도청과 맞붙는다. 충남도청은 준결에서 SK호크스를 22-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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