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폭발…여전히 건재한 '축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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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는 슈퍼스타 메시가 해트트릭에 도움 2개까지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7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석 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메시는 닷새 전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오늘(16일) 볼리비아전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전반 19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43분에는 완벽한 패스로 마르티네스의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프리킥으로 알바레스의 득점을 도와 전반에만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렸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후반 막판에는 불과 2분 사이 오른발로 한 골, 왼발로 또 한 골을 뽑아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3골과 도움 2개를 기록한 메시를 앞세워 6대 0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