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전기의 시대'로 빠르게 전환"

김민욱 wook@mbc.co.kr 2024. 10.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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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IEA는 현지시간 16일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전기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에너지 역사에서 우리는 석탄 시대와 석유 시대를 경험했고, 이제는 청정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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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송전탑 [사진제공:연합뉴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현지시간 16일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전기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EA는 이날 발표한 '2024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측하면서 저공해 에너지원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IEA는 보고서에서 "2020년대 하반기 석유와 액화천연가스, LNG 공급 과잉이 예상되며 동시에 태양광 발전 등 주요 청정에너지 기술의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현재 각국의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살펴볼 때 2030년까지 저탄소 에너지원이 전 세계 전력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석유 수요가 2030년 이전에 하루 약 1억 200만 배럴로 최고치에 달한 뒤 2035년엔 전기차 사용 증가에 따른 운송 부문 수요 감소로 작년 수준인 하루 9천900만 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에너지 역사에서 우리는 석탄 시대와 석유 시대를 경험했고, 이제는 청정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99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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