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심 관통 2개 철도 지하화 추진한다…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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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1호선(금정역~당정역)과 안산선 철도 4호선(금정역~대야미역) 등 수도권 전철 2개 노선에 대한 지하화와 상부 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용역은 내년 5월 정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을 통한 도시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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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선 철도 4호선 금정역~대야미역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1호선(금정역~당정역)과 안산선 철도 4호선(금정역~대야미역) 등 수도권 전철 2개 노선에 대한 지하화와 상부 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제안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안에 이은 것이다. 각 철도의 상부공간 개발과 지하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 2개 노선은 지상과 고가철도로 군포 도심을 운행하면서 소음·진동 발생, 지역 단절, 개발 및 도시경관 저해 등 지역발전과 일상생활에 고질적인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군포시는 용역을 통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추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용역은 내년 5월 정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을 통한 도시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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