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찾은 中 난닝시 대표단, '노인·아동복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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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국제 친선도시인 중국 난닝시 교류 협력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관내 노인·아동 복지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 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정국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과천시의 복지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과천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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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국제 친선도시인 중국 난닝시 교류 협력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관내 노인·아동 복지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 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정국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과천시의 복지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과천시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환영식을 마친 대표단은 관내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큰꿈·큰별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소개 받았다.
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모두모여 놀이섬'을 찾아 연령별 장난감 시설을 둘러보고 아동복지 운영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노인복지관 갈현분관'을 방문해 어르신 건강을 위한 재활운동센터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살폈다. 댄스, 탁구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복지관 내 경로 의원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과천시의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난닝시 청소년대표단 18명이 과천를 방문해 과천외국어고 수업 참관과 함께 관내 추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를 찾는 등 문화체험을 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난닝시와는 2005년 친선결연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닝시는 인구 700만명 규모의 대도시다. 중국 광시성의 중심 도시이자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무역의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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