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빌리 '기억사탕을 먹으면 어떤 표정이 나올까?'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그룹 빌리(Billlie, 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빌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 완전체 컴백을 알린 빌리는 이번 앨범에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 더욱 과감해진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첫 번째 타이틀곡 '기억사탕'은 인디 팝 장르로,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그니처 피아노 프레이즈 위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곡이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나레이션에 참여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트램펄린(trampoline)'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의 형태로 공개됐다. 이 곡은 누 재즈 장르로, 7인 7색 멤버들의 특색 있는 음색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노래한다. '트램펄린'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220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이 곡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아이튠즈 K-POP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빌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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