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회전국체전] 첫 금메달, 4연패까지 단 한걸음...숙명여고-용산고 결승 진출

사천/서호민 2024. 10.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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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갔다.

제105회 전국체전 19세 이하부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16일 사천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19세 이하부(남/녀) 준결승전이 열렸다.

먼저 여자 19세이하부 경기는 서울 숙명여고가 74-45로 충북 청주여고를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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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서호민 기자] 예상대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갔다. 제105회 전국체전 19세 이하부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16일 사천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19세 이하부(남/녀) 준결승전이 열렸다.

먼저 여자 19세이하부 경기는 서울 숙명여고가 74-45로 충북 청주여고를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3관왕에 빛나는 숙명여고는 이민지가 33점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3인방을 이루고 있는 송윤하(17점 18리바운드), 유하은(1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도 공수에서 고루 활약했다.

숙명여고는 개교 이래 첫 체전 금메달, 시즌 4관왕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음으로 부산 동주여고와 광주 수피아여고의 4강 2경기는 동주여고가 수피아여고를 86-59로 눌렀다.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산 BNK에 지명 받은 김도연이 33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4블록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김주하(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효림(14점 7리비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힘을 보탰다.

숙명여고와 동주여고의 결승전은 17일 오전 11시 사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자 19세이하부 경기는 서울 용산고가 73-62로 대구 계성고를, 울산 무룡고가 137-105로 경남 마산고를 꺾었다.

무룡고는 올스타게임을 연상케 하는 3점 폭죽쇼를 선보였다. 이날 림에 꽂아넣은 3점슛 개수만 무려 26개에 달했다. 김문경(27점 3P 7개)을 시작으로 최재혁(32점 3P 6개), 이창현(23점 3P 5개), 소지호(20점 3P 4개)까지 신이난 듯 3점슛을 터트렸다.

용산고는 에디 다니엘이 29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용산고는 체육관을 찾은 사천고 학생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 양종윤(1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지석(16점), 은준서(13점)가 분전한 계성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 막차에 탑승했다.

승리한 용산고는 결승에 선착한 무룡고와 금메달을 놓고 17일 오후 12시 40분, 사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용산고가 무룡고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체전 4연패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경기 결과>
*19세이하 남자부 *

울산 무룡고 137-105 경남 마산고
서울 용산고 73-62 대구 계성고

*19세이하 여자부*
서울 숙명여고 74-45 충북 청주여고
부산 동주여고 86-59 광주 수피아여고

<종별 결승 대진표>
*19세이하 남자부* 사천체육관

서울 용산고 vs 울산 무룡고 (17일 오후 12:40)

*19세이하 여자부* 사천체육관
부산 동주여고 vs 서울 숙명여고 (17일 오전 11:00)

#사진_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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