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에 2m 구렁이 출몰…포획 후 야산에 방생

이재은 2024. 10. 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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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 길이 약 2m에 달하는 구렁이가 출몰해 소방당국이 포획한 뒤 야산에 방생했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서 "2m 길이의 뱀이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구렁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포획한 뒤 야산에 방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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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길이 뱀 나타났다” 119신고
최근 남양주서는 뱀 나타나기도
관내 뱀 출몰 신고 건수 증가세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 길이 약 2m에 달하는 구렁이가 출몰해 소방당국이 포획한 뒤 야산에 방생했다.

16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 길이 2m의 구렁이가 출몰한 현장. (사진=연합뉴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서 “2m 길이의 뱀이 나타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구렁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포획한 뒤 야산에 방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야산의 구렁이가 도로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북부지역 관내 뱀 출몰 신고 건수는 667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가을철인 3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에는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인도에 약 2m 크기의 뱀이 나타나 소방당국이 출동한 뒤 포획하는 일도 있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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