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수현 복귀' 빌리, 7인 완전체라 더 뭉클…동심 소환 '기억 사탕' [퇴근길 신곡]

장우영 2024. 10. 1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빌리(Billlie)가 7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기억사탕'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억사탕' 뮤직비디오 캡처

[OSEN=한남동, 장우영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7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기억사탕’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21년 데뷔 후 매 앨범 이어지는 스토리로 ‘빌리버스’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빌리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독보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4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빌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기억 등 빌리의 내면을 비춘, '부록(appendix)'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 앨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빌리의 폭넓은 소화력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빌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하며 더욱 과감해진 음악적 시도에 나섰다. 첫 번째 타이틀곡 ‘기억사탕’은 인디 팝 장르로,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그니처 피아노 프레이즈 위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곡이다.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물끄러미 보다 딱 한 알을 골라 그 기억을 깨물면 사르르 가득히 단물이 배듯이 싱그르 달콤한 표정이 번져 핑그르 어지럽고도 참 예쁜 맛이야 oh it's so mystical.”

뮤직비디오는 빌리 멤버들이 예쁘고 빛난 순간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을 담아냈다. 드디어 찾아낸 ‘기억 사탕’을 먹고 함께 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느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안아주는 모습은 7인 완전체로 돌아온 빌리라는 점에서 감동을 안긴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문수아와 수현이 그 중심에 서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서사가 더 뭉클하다.

이번 앨범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trampoline(트램펄린)’을 비롯해 'Bluerose(블루로즈)', 'BTTB (Back to the Basics)', 'shame(쉐임)', 'dream diary ~ etching mémoires of midnight rêverie(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이 수록됐다. 시티 팝, 누 재즈, 얼터너티브 R&B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빌리의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빌리는 1년 7개월 만에 ‘7인’ 완전체로 컴백하면서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아내면서 ‘빌리버스’를 확장한 빌리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