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北, 우크라전 참전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병력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포스트 등은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도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확인 힘들어…軍 "파악중"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병력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포스트 등은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인 리가넷은 해당 대대 예상 병력이 약 3000명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이 탈영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날 미국은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도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푸틴의 범죄자 연합에 이미 북한도 포함됐다"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두 번째 국가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일본서 이런 짓 좀 하지 말라”…미모의 체조선수가 한 행동 ‘논란’ - 매일경제
- “연하남과 로맨스 중”…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깜짝고백’, 알고보니 - 매일경제
- “북한과 전쟁 나면 전투 참여하겠습니까?”...성인 1200명에 물어본 결과는 - 매일경제
- 최태원 측 “崔명의 SK주식 분할 안돼”…노소영 “맨몸으로 내쫓겠다는 것” - 매일경제
- “사계절 관광지로 유명”…대한항공이 27년만에 재개한 이 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간 큰 고딩 선 넘었네”...동창생 10명과 선생님 얼굴로 이런 짓을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7일 木(음력 9월 15일) - 매일경제
- 변기에 분홍색 테두리, ‘물때’라고 방심하다간 큰 일…심하면 호흡기 질환까지 - 매일경제
- “여보 내 집 마련은 포기합시다”…5억 이하 디딤돌대출마저 조인다 - 매일경제
- ‘홍명보호에 패배’ 카사스 감독 “이강인 막고 싶었다, 우리의 몇몇 실수로 패했어…10번(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