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474명 검거 … 80%는 10대

지혜진 기자(ji.hyejin@mk.co.kr) 2024. 10.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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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올해 붙잡은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이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921건을 접수해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딥페이크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집중단속 시작 전인 지난 8월 27일까지 경찰이 접수한 딥페이크 신고 건수는 44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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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올해 붙잡은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이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921건을 접수해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10대는 381명으로 전체 피의자 중 80.4%에 달했다. 10세 이상~14세 미만 촉법소년은 71명으로 전체 피의자 중 15.0%를 차지했다. 이 밖에 20대는 75명, 30대는 13명, 40대는 2명, 50대 이상은 3명이었다.

지난 8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딥페이크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집중단속 시작 전인 지난 8월 27일까지 경찰이 접수한 딥페이크 신고 건수는 445건이었다. 그러나 집중단속 이후 일평균 신고 건수는 1.85건에서 9.92건으로 급증했다.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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