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카드사 최초 3억호주달러 규모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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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호주달러(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위상을 정립했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조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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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호주달러(약 2733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에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발행액의 5배가 넘는 15억호주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렸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는 호주 채권 시장에서 카드업은 낯선 영역으로 취급되지만, 역외 투자자를 비롯해 호주의 투자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했다. 호주·뉴질랜드, 아시아, 유럽·중동 비율은 각각 54%, 38%, 8%로 다른 한국물 캥거루본드보다 호주 투자자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는 앞서 지난 2월에는 대만 채권 시장에서 2024년 첫 한국물 포모사본드를 미화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하기도 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시장에서 외국 금융사나 기관이 대만 화폐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위상을 정립했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조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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