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에 앞장

임주희 2024. 10.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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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 건 최근 사회 전반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전자제품 사용 증가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양도 늘어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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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E-Waste Zero,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현대글로비스와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Waste(전자폐기물) Zero,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6일 '자원순환의 날'부터 사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업장과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 총 200대 이상을 수집했다.

해당 제품들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하고, 품목별로 적정 처리공정을 거쳐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해 재자원화 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 건 최근 사회 전반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전자제품 사용 증가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양도 늘어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 전자폐기물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6200만톤으로 집계됐다. 2010년(3400만톤) 발생량 대비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업계 안팎에서는 2030년에는 8000만톤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동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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