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황선우, 자유형 200m 이어 100m도 올림픽보다 좋은 기록

이대호 2024. 10. 1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6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경영 자유형 1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48초12로 우승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기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5초03으로 우승해 파리 올림픽 기록(1분45초92)을 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형 100m 결승 48초12로 우승…대회 4관왕 확보
황선우 전국체전 200m 자유형 질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4.10.14 image@yna.co.kr

(김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6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경영 자유형 1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48초12로 우승했다.

2위는 이유연(고양시청·48초92), 3위는 김민준(강원특별자치도청·49초82)이다.

황선우의 이 종목 남자 일반부 우승은 올해로 3회 연속이다.

또한 황선우는 앞서 달성한 자유형 200m와 계영 400, 800m를 포함해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전국대회 폐막일인 17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전국체전에서 2021년 5관왕, 2022년 4관왕, 2023년 5관왕으로 3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황선우는 올해까지 4년 연속 MVP 수상을 노린다.

경기 앞둔 황선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가 경기 시작 전 방송카메라를 향해 손 인사하고 있다. 2024.10.14 image@yna.co.kr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49초63으로 1위를 한 황선우는 결승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국가대표 동료인 이유연이 마지막까지 따라갔지만, 항선우는 0.80초 차로 넉넉하게 간격을 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던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올림픽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41로 경기를 마쳐 16위를 해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으나 기권한 바 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기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5초03으로 우승해 파리 올림픽 기록(1분45초92)을 넘었다.

자유형 100m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54초49로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종전 한국 기록도 본인이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것이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