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6년 만의 정상 복귀

장치혁 2024. 10.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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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경남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선수단. 장한섭 단장과 유영동 감독, 한재원 코치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제105회 경남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6년 만에 다시 우승했습니다.

유영동 감독과 한재원 코치가 이끄는 NH농협은행은 16일 경남 진주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세종시 선발로 나선 NH농협은행은 2018년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NH농협은행 문혜경은 임진아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고별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NH농협은행 선수들은 소프트테니스 감독 출신으로 올 연말 퇴직할 예정인 장한섭 스포츠단 단장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유영동 감독은 “얼마만의 우승인지 기억도 안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한재원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마지막 대회라는 부담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침착하게 승리를 이끈 문혜경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비록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 같이 은퇴하는 김홍주 선수에게도 그동안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호화 멤버의 수원시청(경기 선발)이 순천시청을 2-0으로 꺾고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수원시청은 국가대표 김진웅 김태민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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