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작가 “퀴어물 반대 시위? 오히려 럭키비키”[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10.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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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일부 단체에 퀴어물 반대 시위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하이라이트 상영회 &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와 배우 남윤수,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이 참석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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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일부 단체에 퀴어물 반대 시위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하이라이트 상영회 &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와 배우 남윤수,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이 참석했다.

앞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편은 최근 공개됐다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박상영 작가는 SNS를 통해 “부아가 치밀어 올라 밤새 한숨도 못 잤다. 혐오의 민낯은 겪어도 겪어도 도무지 익숙해 지지가 않는다”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가 일부 단체에 퀴어물 반대 시위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박상영 작가는 “시위 문제 관련해서는 울분 섞여서 SNS에 올리긴 했지만 얼마나 우리 작품을 널리 알려주시려고 그러는 거지, 오히려 럭키비키잖아? 라고 생각했다”라고 여유를 드러냈다.

이어 “좋은 작품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지 않나. 요즘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이 1화 50분 분량, 감독당 2화씩 4개의 에피소드로 각각의 연출 스타일이 돋보이게 구성된 총 8화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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