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3개월간 앨범 믹스…뒤떨어지지 않는 음악 만들어"

정혜원 기자 2024. 10.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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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정규 2집 믹스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진은 16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정규 2집 발매 3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3개월간 믹스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봄, 여름, 가을, 겨울2-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주년(2024 믹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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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제공| (주)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정규 2집 믹스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진은 16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정규 2집 발매 3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3개월간 믹스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봄, 여름, 가을, 겨울2-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주년(2024 믹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오리지널 아날로그 멀티 테이프로부터 다시 믹스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의 음악이 되었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은 업사이클링 철학을 음악에 담았다.

김종진이 직접 참여한 3달간의 믹스를 거친 극상의 음질 추구로 지난 시대에만 가능했던 샘솟는 작법과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팀워크, 절묘한 연주가 담긴 오리지널 아날로그 멀티테이프에서 추출한 사운드가 오늘날의 기술과 만나 새 음악이 탄생했다.

김종진은 믹스 과정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직접 믹스에 참여해서 3개월간 했다. 그냥 믹스를 했다는 것이 와닿지 않을 수 있는게, 리마스터링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이 음악을 그대로 가져다가 스튜디오에서 만들면 리마스트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뉴믹스를 했다. 아날로그 테이프를 스튜디오에 가져와서 완전히 풀어서 새로 믹스했다. 믹스의 기준은 '과거의 음악을 그대로 쓴다'였다. 그러나 지금 들어도 그 어떤 음악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힙해서 힙스터들이 좋은 음악이라고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으로 만든다는 것이 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5주년(2024 믹스) 앨범은 17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으며, 바이닐 한정판 역시 제작해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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