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UNDP 총재 면담…"기후변화·AI 등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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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아킴 슈타이너 UNDP 총재와 만나 "유엔 최대 개발기구인 UNDP가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슈타이너 총재는 방 실장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가 ODA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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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아킴 슈타이너 UNDP 총재와 만나 "유엔 최대 개발기구인 UNDP가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방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방한 중인 슈타이너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슈타이너 총재는 2017년 UNDP 총재 취임 이후 처음 방한하는 것이다. UNDP는 빈곤 퇴치 및 불평등 완화 등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1965년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 최대 개발협력 기구다.
슈타이너 총재는 방 실장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가 ODA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UNDP의 네트워크 등 상호 전문성 활용을 통해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의 개발-평화·안보 연계(HDP Nexus),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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