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정규 2집 새로 믹스…35년간 사랑해준 팬들 위해"

정혜원 기자 2024. 10.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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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새로 믹스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 2집이 나온지 35년이 되는 날이다. 정확한 날은 기억 못하지만 정확한 주는 기억한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10월 셋째주에 앨범이 나왔다. 아날로그 테이프, 마스터 테이프를 꺼내서 믹스를 새로했다. 그 음원을 내일 정오에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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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제공| (주)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정규 2집 발매 35주년을 맞아 새로 믹스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종진은 16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정규 2집 발매 3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정규 2집이 나온지 35년이 됐다"고 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35주년을 맞아 ''봄, 여름, 가을, 겨울2-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주년(2024 믹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오리지널 아날로그 멀티 테이프로부터 다시 믹스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의 음악이 되었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은 업사이클링 철학을 음악에 담았다.

이번 앨범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메이크 두 앤드 멘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따뜻하고 평온한 공기로 가득한 시대에 즐겨들었던 사운드를 현재로 불러와 애정을 담아 수선하고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현재에도 당시의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 2집이 나온지 35년이 되는 날이다. 정확한 날은 기억 못하지만 정확한 주는 기억한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10월 셋째주에 앨범이 나왔다. 아날로그 테이프, 마스터 테이프를 꺼내서 믹스를 새로했다. 그 음원을 내일 정오에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진은 "35년간 끊임없이 봄여름가을겨울을 사랑해주셨던 팬들을 위해 기억과 추억을 수선하는 의미로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들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종진은 "2집은 아마 지금까지 나온 앨범명 중에 가장 길다.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이다. 당시에 김종진 전태관의 마음속에 있는 음악인으로서의 마음속에 있는 정신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5주년(2024 믹스) 앨범은 17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으며, 바이닐 한정판 역시 제작해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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