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5∼27일 해운대서 김치 담근다…체험·특판행사

조근영 2024. 10.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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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부산을 찾아 올 김장 예약 선점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해남군과 함께하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를 갖는다.

해남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도 받는다.

군은 김장 일주일 늦추기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해남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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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배추밭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부산을 찾아 올 김장 예약 선점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해남군과 함께하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비롯해 농협, 관내 농가·업체 등 20여곳이 참여해 해남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을 한다.

해남 배추와 김치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도 받는다.

해남배추는 70일 이상 충분히 키워 11월 중순 이후 본격 출하되기 때문에 예약을 통해 속이 꽉 찬 배추를 제때 받아보는 것이 맛있는 김장을 만드는 노하우이기도 하다.

필요한 날에 절임배추를 받아볼 수 있도록 사전 예약하면, 김장철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현재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김장 일주일 늦추기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해남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도 마련한다.

1일 농수산물 5만원 이상 구입고객은 김치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3일간 총 250명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만들기를 체험하고, 만든 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

오는 25일 주요 인사가 참여해 버무린 김치는 해운대구 각계각층에 기부된다.

포스터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장재료를 비롯해 해남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본격 출하하는 11월 중순 이후에 하시면 물가 부담도 없고, 더욱 맛있는 김장을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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