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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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를 풍미한 테너 성악가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16일 작고했다.
고인은 2년 전 림프암 진단을 받았으나 주변에 알리지 않다가 최근 복막염이 악화하면서 갑자기 세상을 떴다.
2006년 서울시오페라단 4대 단장으로 취임해 연임했다.
6년간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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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를 풍미한 테너 성악가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16일 작고했다. 향년 77.
고인은 2년 전 림프암 진단을 받았으나 주변에 알리지 않다가 최근 복막염이 악화하면서 갑자기 세상을 떴다. 6살에 노래를 시작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성악 콩쿠르를 휩쓸었고, 서울예고·서울대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 세실리아 국립음악원 졸업했다. 대학에 다니다 1년 동안 휴학하고 배운 피아노 조율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학 학비까지 조달했다. 이탈리아 유명 극장의 피아노를 조율하면서 무대 뒤 성악가들의 애환을 접했는데, 이후 성악가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인은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과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에서 ‘토스카’,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2006년 서울시오페라단 4대 단장으로 취임해 연임했다. 6년간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 서울음대 성악과 교수로도 재직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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