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md]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돌풍 주역' 윤정환 감독의 포부

한유철 기자 2024. 10.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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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순위를 지키는 것. 더 나아가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일 수밖에 없다" 윤정환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시즌 초반 '파이널 라운드 A' 진출을 목표로 한 윤정환 감독은 현재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 "지금 순위를 지키는 것. 더 나아가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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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한유철(상암)]


"지금 순위를 지키는 것. 더 나아가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일 수밖에 없다" 윤정환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꾼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파이널라운드 그룹 A에 포함된 6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자리했다. 울산HD는 김판곤 감독과 김기희, 김천은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강원은 윤정환 감독과 황문기,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김종우, 서울은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과 이용이 참석했다.


김천과 함께 강원 역시 이번 시즌 K리그 돌풍의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자리하며 가까스로 강등을 면한 강원은 이번 시즌 강력한 강등 후보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재 강원은 리그 33경기에서 16승 7무 10패(승점 55점)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점이 많긴 하지만, 최다 득점 1위(58골)에 달하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다. 우선 이번 시즌 강원에서 데뷔한 '고교생' 양민혁은 현재 리그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양민혁의 뛰어난 활약은 곧 많은 해외 구단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다. 이상헌 역시 현재 리그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자리하는 등 강원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냉정하게, 강원은 시즌 초반 파이널 라운드 진출 예상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강원은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이끌며 지금의 자리에 왔다. 윤정환 감독은 시즌 초반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었다. 그는 "4경기 정도까지 승리가 없었을 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대구전을 기점으로 승리를 챙겼는데, 그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시즌 초반엔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했다. 4경기 째 승리가 없어도 내용 면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강원은 '선두' 울산 HD와 근소한 차이를 이루고 있다. 시즌 초반 '파이널 라운드 A' 진출을 목표로 한 윤정환 감독은 현재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 "지금 순위를 지키는 것. 더 나아가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일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 붐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윤정환 감독 역시 양민혁의 활약에 놀랐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생이 이 정도까지 한 적은 없지 않나. 양민혁은 성장 가능성도 있었고, 전술적인 부분도 그렇고,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던 해인 것 같다. 매년 그런 선수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노력은 해야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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