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임성원 2024. 10.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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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2년 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 사업과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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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2년 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 사업과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한해 지원한다.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범위를 정한 것으로 유럽연합이 발표한 그린 택소노미의 한국판이다. 어떤 산업분야가 친환경 사업인지를 분류하는 체계로 녹색투자를 받을 수 있는 산업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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