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모두 출석’ 뜨거운 관심 받은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목동/조영두 2024. 10.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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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6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열렸다.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향한 의지가 느껴졌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선수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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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목동/조영두 기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6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열렸다. 서류 테스트에 합격한 14명 중 정희현을 제외한 13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평가는 KBL 경기위원회 유재학 위원장을 필두로 최준길 위원, 남경원 위원, 이훈재 위원, 이규섭 위원이 진행했다.

올해 일반인 실기테스트에는 KBL 10개 구단 코치 또는 스카우트가 모두 방문했다. 비선출 최강자로 평가받는 정성조, ‘턴 오버’에서 1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이승구, 서문세찬 등이 있기 때문. 베일에 쌓여있는 안이사야도 프로 관계자들이 궁금해 하는 선수였다.

13명의 참가자는 워밍업을 한 뒤 기본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본기 테스트는 드리블, 레이업, 패스 등을 평가했다. 엘리트 선수들에게 큰 어려움이 없는 기본기지만 최선을 다해 임했다.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향한 의지가 느껴졌다.

기본기 테스트 종료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 5대5 경기가 열렸다. 13명의 참가자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 맞대결을 펼쳤다. 레드팀은 황영찬, 전정민, 정현석, 신준하, 최성현, 정성조, 이상현이 포진됐고 블루팀에는 서문세찬, 김정현, 정연우, 이승구, 안이사야, 하승윤이 있었다.

5대5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줘야 했기에 치열한 양상이 펼쳐졌다. 다소 거친 파울에 참가자들이 쓰러지기도 했고, 보기 드문 U파울까지 나왔다. 그만큼 진심으로 5대5 경기에 임했다. 루즈볼을 향해 몸을 아까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블루팀이 98-91로 승리했다.

13명의 참가자는 심사위원들이 신체, 기본기, 경기력 등에 대해 선수 개인 별 채점을 매긴다. 경기 종료 후 현장에서 합산 점수를 산정해 당일 개별로 결과를 발표한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선수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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