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수장, 동맹 중국 내달 방문…쿠데타 이후 처음"

강민경 기자 2024. 10. 16.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군부 정권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AFP통신이 현지 군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얀마 군과 가까운 소식통은 AFP에 "민 아웅 흘라잉이 11월에 중국에 갈 계획이며, 이는 지난 8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의 미얀마 방문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도 민 아웅 흘라잉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왕이 미얀마 방문 당시부터 계획돼
미얀마 군사정권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얀마 군부 정권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AFP통신이 현지 군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얀마 군과 가까운 소식통은 AFP에 "민 아웅 흘라잉이 11월에 중국에 갈 계획이며, 이는 지난 8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의 미얀마 방문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도 민 아웅 흘라잉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그의 방중이 확정된다면 2021년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 된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국제적으로 고립된 미얀마 군사 정권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동맹이다.

민 아웅 흘라잉은 집권 이듬해인 2022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러시아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