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성소수자 연기 악플, 웃어넘겼다…10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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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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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남윤수를 비롯해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과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가 참석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다.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남윤수는 주인공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를 연기해 롤러코스터 같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1-2화 '미애'에서는 서툴고 조금은 이기적인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오는 스무 살의 사랑을,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에서는 엄마 은숙과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맡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5-6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선 진정한 사랑을 만난 행복감과 더불어 진지한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에서는 대도시를 살아가는 청춘이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한 발짝 나아가는 성숙한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박상영 작가는 남윤수의 고영 캐스팅에 대해 "남윤수가 물망으로 올랐을때 난 '좋아요'라고 외쳤던 사람이었다"며 "남윤수 배우님이 이상하게 될 것 같았다. 윤수 씨가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무속적 예감을 담아서 너무 완벽한 선택이었다. 원작과는 다른 말끔한 모습의 배우였으니까. 이 작품이 로맨스니까 무리없이 시청자들이 미끄러져 몰입하기 위해선 배우의 미모가 필수적이었다. 윤수 님의 용안은 너무 무리가 없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성소수자를 연기한 탓에 뜻하지 않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던 남윤수. 그는 악플이 있었다고도 밝히면서도 "악플이 달렸을 땐 웃어넘겼다. 그런 분들은 100명 중 1명이다. 응원의 메시지가 더 많이 왔다. 많은 분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도 많이 열려있다고 느낀다. 찍으면서도 감독님들을 믿고 걱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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