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9월, 10월 모두 명단 제외...이한범 "빠져도 형들과 함께 해 성장...조바심 내려 놓아"

신동훈 기자 2024. 10.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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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명단 제외 아픔에도 동기부여를 얻으면서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

팬들은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이한범이 명단에 들지조차 못하자 의문을 표하면서도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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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이한범은 명단 제외 아픔에도 동기부여를 얻으면서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호는 3연승을 달리며 B조 1위를 유지,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입장한 관중은 35,198명이었다.

이한범은 이날도 명단 제외가 됐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드러낸 2002년생 센터백 이한범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군대 문제를 해결했고 미트윌란 입단을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역습이나 세트피스 때 안정적이었고 빌드업 상황에서 좋은 패스를 전방에 넣어주는 능력도 탁월했다.

미트윌란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하며 힘든 순간을 보냈고 대표팀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9월 첫 선발된 이한범은 10월에도 연속 명단 제외가 됐다. 팬들은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이한범이 명단에 들지조차 못하자 의문을 표하면서도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믹스트존에서 인터뷰에 응한 이한범은 "내가 부족해서 못 뛰는 것 같다. 명단에서 빠지지만 형들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김민재 형이랑 훈련할 때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조유민 형, 정승현 형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축구 공부가 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대표팀에 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미트윌란에서도 이한범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한범은 "초반에는 조바심이 있었다. 그래도 내려 놓고 오는 기회만 잡자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하면서 동기부여를 다지고 있다. 지금의 아픔과 아쉬움이 나중에 이한범이 더욱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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