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인도 스타트업 손잡고 세계 시장 문 두드린다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4. 10.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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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산업협회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다.

구글플레이는 15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개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후원한 '제2회 웹툰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을 통한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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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회 웹툰 산업의 날 기념식
한국웹툰산업협회,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서비스 협약
왼쪽부터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이상현 구글 플랫폼 및 정책부문 글로벌 디렉터, 라리스 구디파티 대시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5일 열린 제2회 웹툰산업의날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구글플레이 ]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다.

구글플레이는 15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개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후원한 ‘제2회 웹툰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을 통한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구글플레이는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한국웹툰산업협회가 대시툰과 한국 웹툰의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했다.

협약 이후 디앤씨미디어, 씨앤씨레볼루션, 재담미디어 등 정상급 웹툰 기업과 다수의 작품 계약이 협의 중이며,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대시툰 독자들에게 서비스된다. 15일 열린 행사에서는 대시툰과 한국 웹툰 기업들과의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시툰의 AI 기술를 활용한 ‘대시툰 스튜디오’ 라이브 시연도 진행됐다. 대시툰 스튜디오는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생성형 AI 기반 툴로, 웹툰 작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각적으로 뛰어난 만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웹툰 작가가 콘티를 업로드하고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지시사항에 따라 웹툰을 그려준다.

대시툰의 혁신적인 플랫폼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모두가 손쉽게 웹툰을 제작하고 출판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대시툰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익화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이날 기념식에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한국웹툰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전세계로 우수한 한국의 웹툰을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웹툰산업의날을 기념하고 있다”며 “웹툰산업의날을 통해 매년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전세계 웹툰 시장이 하나가 되는 날로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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